작성일 : 21-06-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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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으로 사업하시는 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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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바울
 조회 : 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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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12 ~ 15 뉴 카빙 2 125cc 렌트했던 사람입니다.
주행도중 튀어나오는 개 때문에 핸들을 급히 돌린 탓에 저와 오토바이 모두 아스팔트 바닥에 심하게 쓸렸습니다.
렌트 오토바이 수리에 대해 백방으로 알아본 결과 한숨만 나오더군요....
기본적으로 오토바이는 '수리' 개념이 아닌 '부품교체' 개념이기에 조금만 기스가 나거나 해도 수리비가 생각보다 심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거기에 휴차보상료 + 공임비 까지 하면 전체 수리비가 오토바이 가격보다도 높게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해요.
오토바이 렌트업체들이 이런식으로 돈벌어먹는다는 얘기까지 파다하게 퍼져 있더라고요
인터넷 오토바이 카페에 가입해서 질문게시판의 견적서만 봐도 한숨부터 팍팍 나왔습니다.
이미 몸도 다치고 조져버린 여행 돈까지 날리겠구나 하는 무거운 마음으로 반납을 하러 갔습니다.
저는 사고 시(자차보험) 면책료 5만원, 수리비 50만원까지 카바되는 보험을 가입했는데
사장님께서 면책료만 받으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제주에서 오토바이 대여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하셨고 양심적으로 사업하고 싶으시다면서요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런 사업스타일을 토대로 지금의 제주 no.1 한라하이킹을 만드신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얼마나 많은분들이 이 글을 볼지 모르겠지만 제주도와서 오토바이 렌트하면 무조건 한라하이킹입니다.
양심적으로 고객응대해주셔서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장님. 더 번창하실거에요
저도 지인들에게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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