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지난해 9월 12일 일본 교토 국립교토국제회관에서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대신과 한-일 양자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20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전국의 지역문화재단 대표들과 간담회를 연다.
용 차관은 간담회에서 문화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향후 지역 문화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도 듣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전국 지역문화재단 연합체인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설립된 후 열리는 첫 간담회다. 전국 8개 시도 광역문화재단 대표와 14개 기초문화재단 대표가 새마을금고 자전거보험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지난 6일 발표한 문체부의 중장기 비전인 '문화한국 2035'의 주요 과제 이행을 위한 문체부와 지역문화재단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용 차관은 "문화로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에는 지역문화재단을 비롯한 지역 현장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올해도 지역 현장과 적극 소통하고 지역문화재단이 담보대출업체 맡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