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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MRO(유지·보수·정비) 역량을 강화해 해외 정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방향 잡기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2028년 운영을 목표로 자체 항공정비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통합 LCC' 출범을 앞둔 진에어, 제주항공사 에어부산, 에어서울도 MRO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항공기 정비시설(H2)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 협약을 맺고 항공기 정비시설인 격납고를 구축해 2028년 초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항공기 운항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산부인과무료상담 강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국내 LCC로선 최초다.
2만평 부지 면적에 총 사업비는 약 1500억원이다. 대형기 2대가 동시에 주기가 가능한 격납고 시설(약 4600평)과 800여명이 근무 가능한 시설(약 6000평)을 구축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티웨이항공은 자체 격납고 운영으로 연간 70대의 항공기를 정비할 수 있 새마을금고 전세자금대출 고, 중정비 및 반납정비를 포함한 정비 비용을 연간 약 129억 원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MRO에 의존하지 않고, 정비품질의 향상과 신속한 대응으로 운항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내 LCC 상당수가 중정비를 해외 업체에 위탁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LCC 업체들의 해외 정비 비용은 20 신용평가기관 19년 3072억원에서 2023년 5027억원으로 6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정비 비중도 62.6%에서 71.1%로 늘었다.
국내 MRO 업체는 대한항공과 한국항공서비스(KAEMS·캠스) 둘뿐이다. 슬롯(보수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해외 위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삼국지 주유 티웨이항공은 자체 구축한 정비시설을 통해 자체 정비 수요를 충족하고, 나아가 다른 국내 항공사들에게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통합 출범을 앞두고 있는 진에어(대한항공 자회사), 에어부산, 에어서울(이상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은 모회사로부터 정비 지원을 받고 있다. 경정비는 자체적으로 가능하다. 중정비의 경우, 일부는 모회사의 MRO 지원을 받고, 일부는 해외에 위탁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규모의 경제'를 앞세워 MRO 사업을 확장하는데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인천국제공항 근처 운북지구에 축구장 20개의 크기로 신(新) 엔진 정비 공장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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