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3-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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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제주도 스쿠터 후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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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여행도우미
 조회 : 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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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등대 민박집에서 첫째날 밤을 보냈더랬지..두산과 sk의야구를 보며..
아마 4차전이었나?5차전이었나...ㅋ아쉽게 두산이 졌어...!!
-첫째날 밤에 저녁-갈치국..
등대식당에서 갈치국을 먹었습돠. 뭐 맛있는거 먹을려고 했는데 해 떨어지고
갑자기 불시착 하게 된 곳이고, 유명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음식점도 별로 없고..깜깜해서 어디
멀리 나가기도 무섭고...허름한 식당에서 제일 싼 갈치국을...그래도 처음 먹어본 갈치국이었음..
비릴꺼 같았는데 청량고추와 마늘의힘으로 별로 비리지는 않았으나 내 스탈은 아냐~
-산방산-
원래는 둘째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용머리 해안이랑 산방산에 가려고 했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그리고 용머리 해안은 뭐 수학여행때도 와서 봤으니깐 멀리서 산방산만 사진으로 남기고 pass!!
-건강과 성 박물관 -
입장료가 있었고, 게다가 아직 개장시간이 되지 않아서 입구까지만 가서 밖에 있는 조형물들만 쭉욱 들러보고는 그냥 넘어갔다. 참으로 민망한 조형물들이 많이 있었고, 그 중 제일 수위가 낮은 것으로 사진을 찍어둠.. 둘째날은 첫째날 너무 일정이 늦춰저서 빨리 달려야 했길래.....중문으로 열심히 달리자~
-중문해수욕장-
중문관광단지에 도착했는데, 거의 모든 곳이 입장료가 있고 수학여행때랑 하이킹 할때 여기는 꽤 들러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여행은 주로 바다를 보고 싶었기에 중문해수욕장만 들렀다가 외돌개 쪽으로 갔다. 아침을 안먹은 터라 바닷가에서 파는 소라회를 한접시 먹었다. 소주도 한잔 하고 싶었는데, 스쿠터를 운전해야 했기에...그래서 팔다 담은 소주 있으면 한잔만 얻어 먹으려고 했었더랬다. 그러나 내가 첫 손님이라 남은 소주도 없단다..ㅠㅠ그래도 깨끗한 바다를 앞에 두고 싱싱한 소라회를 먹는 맛은 정말 끝내줬어요~~~!!!
-주상절리
- 요기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참 많았어..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엄청 가득 채우고 있었더랬죠..
초등학생부터 중, 고등학생까지~~ㅎㅎ
그래서여기선 혼자 사진찍기가 매우 뻘쭘했었답니다..ㅠㅠ
그리고 할머니가 파시는 귤을 1,000원 주고 사 먹었더랬지....
근데 주상절리..진짜 한번은 꼭 들러봐야 할 코스 인듯~~
정말 자연의 힘으로..저런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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